박수홍 친형 박진홍 논란 타임라인 정리

개그맨 박수홍이 30년간 매니저 일을 맡아온 친형 박진홍이 100억 원가량을 횡령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한 문제가 형제간의 법정 다툼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1. 논란의 시작

3월 26일 박수홍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 게시물에 달린 댓글

- 지난 30여년간 박수홍의 매니저 일을 봐주던 친형이 돈줄이 끊길 것을 우려해 박수홍의 결혼을 평생 반대해왔으며, 100억 원이 넘는 계약금 침 출연료를 횡령해 도망간 상황이라고 폭로

 

2. 박수홍의 1차 인정

3월 29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입장글을 올려 친형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이 맞다고 주장

- 객관적인 피해자료를 확보하고 대화를 요청

- 응하지 않으면 가족으로 볼 수 없을 것이라고 강경 대응

 

3. 박수홍 지인들의 응원

3월 30일 지인 손헌수의 응원글과 형 가족에 대한 폭로

 

4. 박진홍 대표 부부 측근의 반론

박수홍이 빈털터리라는 것은 오보라며 친형 측이 박수홍의 재산을 늘려주기 위해 엄청난 고생을 함이라고 주장

- 형 부부를 두둔하는 글이 올라오는 와중에 박수홍의 조카가 평소 명품 자랑을 했다는 글과 조카가 삼촌 돈을 받지 않았다는 주장을 하며 의혹을 부인

 

5. 친형 박진홍 직접 인터뷰

박수홍 명의로 아파트 3채가 있으며 박수홍이 상가 8채를 박진홍 대표와 공동 소유하고 있으며 회계장부는 박수홍이 가지고 있다. 고소를 하려면 해라. 지금이라도 당장 박수홍과 만날 의향이 있다고 주장

 

6. 박수홍 측 법적 대응 예고

4월 3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수입 배분이 잘 지켜지지 않았고 형 가족들의 회사 명의 법인 카드를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등 각종 세금 및 비용을 박수홍에게 부담시킨 정황을 포착해서 5일 고소할 예정이라고 함.

 

7. 박수홍과 어머니 지 씨 미우새 잠정 출연 중단 

박수홍과 어머니 지 씨가 함께 출연하는 미우새에 잠정 출연을 중단한다고 발표함

 

8. 박진홍 측 문제는 박수홍의 여자 친구 문제라며 반박함

4월 4일 이번 갈등이 재산 문제가 아닌 박수홍의 나이 어린 여자친구 문제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주장. 

- 설 명절에 여자 친구를 가족에게 소개하려고 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 상암동 아파트의 명의자가 박수홍과 어머니였는데 93년생 여자 친구 김 모 씨로 변경됐다. 

- 박수홍이 회사 법인통장과 이체 관련 USB를 모두 가지고 있다고 주장

 

9. 박수홍 친형 박진홍 고소

박수홍 측은 이번 논란의 핵심은 횡령이지 사생활 폭로가 아니다며 예정대로 친형을 고소함.

- 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가 친형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관련 고소장을 접수

- 사생활 폭로 및 흠집 내기 행위 등에 대해 일체 대응 없이 법의 잣대로 응하겠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박수홍이 첫 번째 결혼 실패에 대한 것이 이번 여자 친구 문제로 화가 대단히 많이 난 상태에서 폭로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어머니를 생각해서 참고 있던 것이 형 부부의 처신과 언론 플레이에 돌아버렸네요. 

 

가족 간의 다툼이 아닌 화해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