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전 감사원장 부친 최영섭 대령 별세 프로필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친 최영섭 대령(94)이 8일 새벽 향년 94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최영섭 대령은 1928년생으로 일제강점기 조선 강원도 평강군 출신으로 대한민국 해군 출신입니다. 

고 최영섭 대령은 대한해볍해전에서 해군 최초 전투함인 백두산함에서 근무하였으며 6월26일 동해상에서 남하하던 북한 무장수송선을 격침하여 해군 첫 승리를 거둔 군인입니다.

 

고 최영섭 대령은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PC-701)의 갑판사관으로 6.25 전쟁 발발 직후 북한 인민군의 무장수송함을 격침시킨 대한해협해전에 참여했고, 이후 백두산함의 함장으로도 근무했다. 최근 자서전 '바다를 품은 백두산'을 출간했다. 유족으로는 4남 재신(전 고려개발사장), 재형(전 감사원장). 재민(최재민소아병원장). 재완(광주대 교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