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선택 방지 조항 정홍원 선관위원장 사의표명 철회 이유 프로필

국민의힘 정홍원 대선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이 5일 역선택 방지 조항 경선룰과 관련하여 사의를 표명했으만 이준석 대표의 만류로 뜻을 거둬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홍원

역선택 방지 조항이란

역선택이란 타 정당 지지자나 같은 정당을 지지하더라고 특정후보를 싫어할 경우 그 특정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특정 정당을 혐오할 경우 다른 정당을 지지하는 경우도 역선택입니다. 

 

역선택 방지 조항이란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가 경선 1차 첫 오프에서 100% 국민 여론조사로 8명의 후보로 압축하는 경선룰로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지지층만을 여론 조사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조항이 바로 역선택 방지 조항입니다. 

 

역선택 방지 조항을 도입하고자 하는 후보들은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지지가 타 정당의 지지자들보다 높은 후보들입니다. 윤석열, 최재형, 원희룡 전 제주지사들이 대표적이며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을 반대하는 후보들은 홍준표, 유승민, 하태경 등입니다. 

 

정홍원 선관위원장 사의표명 이유

정홍원 선관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던 이유는 역선택 방지 조항에 대한 각 후보들의 이견으로 일부후보들이 당 공정경선 서약식에 불참을 표시하여 그것에 대한 부담으로 알려졌다.

 

불참 예비후보 홍준표, 유승민, 하태경, 안상수, 박찬주입니다. 이들 후보들은 역선택 도입이 부결됐음에도 정 위원장이 윤석열 후보에 유리한 안이 나오게 일방적으로 재표결을 밀어붙였다며 정 위원장의 공정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정홍원 프로필

• 출생 1944년 10월 9일 경남 하동
• 경남중학교
• 진주사범학교
• 성균대학교 법학과
• 사법연수원 4기

정홍원은 초등학교 교사에서 국무총리까지 한 입지전적 검사 출신 공무원입니다. 42대 국무총리를 역임했습니다. 1944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진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교직 생활을 하다 성균관대학교 법학과에 들어갔으며 졸업후 사법시험에 합격합니다. 

 

사법연수원 4기로 수료하고 검사생활을 시작하고 1999년 검사장으로 승진하여 대검찰청 감찰부장과 광주부산지방검찰청검사장 등을 지내고 참여정부 시절에 고검장급인 법무연수원장까지 올랐다가 김승규장관 시절에 퇴직하고 변호사 생활을 합니다. 2012년 새누리당 공직후보 추천 위원장을 맡으며 정치와 인연을 맺었으며 2013년 박근혜 정부의 첫 국무총리에 임명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