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살자

한국 문학계 거장 황석영 작가 북한 밀입국 이유

그래요 2021. 5. 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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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계의 거장 황석영 작가가 KBS 2TV 대화의 희열에 출연하여 거침없는 입담을 풀어내며 자신의 인생이야기 글쓰기와 북한 밀입국 이유를 밝혔습니다.

황석영

 

대화의 희열3에 출연한 황석영 작가는 과거 방북한 일화를 털어놓으며 당시의 취지와 심정을 회상했습니다. 황석영은 지난 1989년 일본에서 중국을 거쳐 평양으로 방북하는 파격적인 행보로 국내를 발칵 뒤집었습니다. 그 당시 모든 뉴스를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황석영은 북한으로 간 이유에 대해 당시 민간인 최초로 방북한 이유는 일본에 가서 강연을 하는데 그쪽에서 짓궂게 북한에 대해 물어봤다. 한 번도 북한에 안 가봐서 모른다고 조심스럽게 답변할 수밖에 없었다며 난 남한 역사의 산물이고 그 방식의 사고로 살아 그 한계에서만 답변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한 노인이 손을 번쩍 들어 당신 같은 작가가 분단을 운명이라고 체념하면 조국의 통일을 바라는 노인네는 어떻게 살아가냐고 질문한 순간 고개를 들울 수 없을 정도로 창피했다 그래서 그 때 가버려야지 결심했다고 합니다. 

 

작가로서 치욕스럽웠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망명 5년 귀국 후 수감돼 징역 5년까지 총 10년의 공백기를 겪어야 했습니다. 

 

 황석영 프로필

황석영의 본명은 황수영입니다. 한국갤럽조사 한국인이 좋아하는 소설가로 1943년 만주에서 출생합니다. 영등포초등학교 시절 625 전쟁을 겪었으며 경복중학교를 졸업하고 경복고등학교 시절 419을 겪으며 중퇴를 합니다. 검정고시를 거쳐 동국대학교 인도철학을 전공하지만 3학년때 중퇴합니다. 이후 모교에서 명예학사 졸업장을 받습니다. 

 

1989년부터 문익환 목사를 따라 북한에 밀입국했으며 그러인해 1993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투옥되어 1998년 특사로 풀려납니다. 

 

황석영의 작가 생활을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1962년 사상계에서 <입석 부근>이라는 단편 소설로 등단합니다. 해병대 입대와 월남 파병 경험으로 <무기의 그늘>을 집필하게 되었고 또한 <한씨 연대기>의 경험이 됩니다. 

 

특히 황석영은 백기완 시 묏비나리를 다듬어서 개사한 <임을 위한 행진곡>의 작사가입니다.

 

황석영의 작품

 

객지 1971년

아우를 위하여 1972년

무기의 그늘 1985년

장길산 1974~ 1984년

오래된 정원 2000년

삼포 가는길 2000년

몰개월의 새 2001년

손님 2001년

모랫말 아이들 2001년

심청 연꽃의 길 2007년

바리데기 2007년

개밥바라기 별 2008년

강남몽 2010년, 이 작품은 표절 시비가 붙은 작품

낯익은 세상 2011

여울물 소리 2012년

해질 무렵 2015년

철도원 삼대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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